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 일본 일정

지난 10월 4일 우즈벡과 4강전에 만나 혈전을 벌인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한발 더 다가갔다. 4일 항저우 황룽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정우영의 2골로 승리하게 되었다.

4강에서 홍콩과 싸워 결승에 오른 일본과 10월 7일 밤에 금메달을 걸고 맞붙게 되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과 한국 vs 일본의 경기를 미리 알아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국가대표팀은 이로써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과는 자카르타 대회에서 결승전에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0월 7일(토) 오후 9시

항룽 스포츠 스타디움

한국과 일본은 역사상 숙명의 라이벌로 아시아의 강자를 두고 혈투를 벌여왔다. 최근 일본의 무서운 상승세에도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이쯤에서 살펴보는 대한민국 국대와 일본 대표팀의 역대 전적을 살펴본다.

승리	무승부	패배
42승	23무	16패

성인 대표팀 성적은 23년 7월을 기준으로 54년부터 시작된 경기를 토대로 42승 23무 16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한국을 상대로 잇따른 승리를 거두고 있고,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더 이상 한국에 대한 콤플렉스는 사라졌다"면서 한국을 한 수 아래로 생각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나이제한이 처음 도입된 1992년부터의 기록을 살펴본다.

승리	무승부	패배
7승	4무	6패

U-23이하 대표팀의 경기에서도 7승 4무 6패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걸고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당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등 군면제를 받았고, 이승우와 황희찬의 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4일 열린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과격한 축구를 선보인 우즈벡 선수들의 거친 파울로 이강인, 엄원상 선수의 부상의 의심되어 난관이 예측된다.

일본은 1군 선수가 대거 빠진 상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일본과의 결승에서 조심스럽게 승리를 예측해 본다. 하지만 공은 둥그니 결과를 알 순 없다.

오는 7일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중계방송은 방송3사(KBS, SBS,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TV조선 SPOTV,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방송된다.

아래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으로 PC나 모바일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으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 금메달까지 이제 한걸음만 남았다.